Lee Mirae



오늘,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? / how is your weather today? 

2018년 5월에 디뮤지엄에서 새로운 전시회가 열렸다. 나는 이 전시회를 알게 된 순간 아티스트들과 작품들은 커녕 전시회 제목에 꽂혔다. 나는 아직도 머리에 저 질문이 계속 맴돈다. “오늘 나의 날씨는 어떤가?”

on may 2018, a new exhibition opened in d museum. the name of the exhibition caught my eyes, rather than the artists and their works. i became obsessed with the question which started roaming in my head, becoming a way for me to check in with how i am, how i feel, and how i was.

weather begins this project because i am starting to hold the weight with steady hands.
it is a dedication to her, or a dedication to how i have been because of her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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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 꺼지지 않던 바닷가의 모닥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/ 은은하게 빛나는 행복이 되고 싶어요 / i want to become happiness shining gently

/ 바람이 좋은 날 더 가까이 느껴지는 걸 말하고 싶은 건 내 손끝을 따라가 / when the wind is nice, i want to tell you how it feels

/ 너무 많은 감정들이 마치 태풍처럼 할퀴고 지나가 온통 엉망이었지 / too many emotions scratch me like a typhoon

/ 사실이라고는 나는 붉은 가면을 쓰고 거짓웃음만 짓고 있는거야 / the only truth is that i’m wearing a red mask with a fake smile underneath

/ 살갗 좀 아려 온다고 발이 좀 무감각해진 것 같다고 / 뼛속 나약함을 확인기켜줘 굳이 고된 나를 택했던 내 사람의 눈 / weakness chilling the bon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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